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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경력 50년 이철씨 '뉴스 속의 뉴스' 출간

미주 언론인 이철씨가 50년 기자생활 동안 쓴 칼럼을 모아 출간했다. '뉴스 속의 뉴스 뒤에서 본 뉴스(사진)'라는 제목의 칼럼집은 저자의 세상 논평을 한데 모았다.   책은 '신문에 보도된 뉴스는 뉴스로 끝나지 않는다. 거기에는 감동과 불행의 좌표, 그리고 삶의 거듭 태어남이 있다'는 소갯글로 시작한다.   약 100편에 달하는 칼럼은 정치, 역사, 문화, 사회, 남북관계 이슈부터 종교, 가족, 건강, 리더십 등 여러 주제를 다뤘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삶의 지혜가 담긴 칼럼은 한인사회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새로 태어남(Born Again)'을 강조하며, 각자의 행동과 사고전환 노력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는 젊은 시절 먹고살기에 바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자신이 어디에 와있는지 그 좌표를 살펴볼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며 "자신의 숨겨져 있던 능력과 아름다운 모습을 스스로 발견했을 때 환희가 따른다. 이 책은 50년 기자생활 중 새로 태어나는 정신이 담긴 이야기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이철씨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합동통신 기자, 서울신문 기자, 중앙일보 LA 편집국장 대리, 한국일보 LA 편집국장·주필·부사장을 역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뉴스 칼럼집 뉴스 칼럼집 뉴스 제목 이철 주필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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